희망 2017 나눔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연말 이웃돕기 집중모금 캠페인으로 지난달 2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진행되고 있다. 올해 모금목표는 3588억원이다.
유진그룹은 경기불황과 혼란한 정국으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기부에 대한 관심이 낮아진 점을 감안해 유진기업을 비롯한 각 계열사별로 '희망 2017 나눔캠페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은 전국 25개 레미콘 공장에 소속된 1000여대의 레미콘 믹서트럭에 캠페인 엠블럼과 슬로건, 기부방법이 담긴 홍보용 스티커를 붙여 캠페인 알리기에 나섰다. 유진기업의 레미콘 믹서트럭은 서울, 경인지역을 비롯해 충청, 광주, 군산, 나주, 김해 지역 등을 누비며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을 홍보하게 된다.
유진투자증권의 전국 각 지점과 홈 인테리어 전문매장인 홈데이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도 홍보물을 배포해 캠페인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온라인 사보에도 홍보 플래시 배너를 게재하는 등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캠페
유진그룹 관계자는 "금년 기부한파로 사랑의 온도탑이 얼어붙고 있다는 소식에 따뜻한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면서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홍보를 통해 '사랑의 온도탑'이 다시금 따뜻해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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