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가 이번 CES 기간 중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에서 전시할 55인치 FHD 투명 OLED 제품을 모델들이 시연하고 있다. |
LG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을 마련, 4일부터 8일까지 'Our Technology, Your Innovation'이라는 슬로건 하에 차별화 기술로 고객의 혁신을 함께 이뤄가겠다는 의지를 전달한다.
LG디스플레이는 뛰어난 화질을 구현할 뿐 아니라 응용 범위와 OLED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실현한 제품들을 대거 공개한다.
이번에 전시된 55인치 FHD 투명 디스플레이는 기존 제품에 비해 색감이 개선돼 더욱 자연스럽고 투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종이처럼 얇은 혁신적인 디자인의 Wall Paper TV용 라인업은 UHD 65인치, 77인치로 전시된다. UHD 77인치 양면 디스플레이와 UHD 77인치 6장으로 구성한 기둥 형태의 커머셜 디스플레이 등 미래 지향적인 제품도 다양하게 전시돼 OLED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의 광시야각, 고해상도 기술인 IPS가 한 단계 더 진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더욱 높아진 투과율과 업그레이드된 화질을 기반으로 WCG(Wide Color Gamut, 넓은 범위의 색재현율을 구현하는 기술), HDR(High Dynamic Range, 명암비를 극대화하는 기술), 고해상도 기술 솔루션을 통해 화질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높인 IPS 제품들을 다양하게 공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IPS Nano Color기술은 나노(Nano) 사이즈의 고색재현 입자를 사용해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WCG 기술이다. 여기에 IPS가 가지는 광 시야각 강점이 더해져 어느 각도에서도 더욱 정확한 색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65인치 UHD제품에 적용하여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터치 센서를 패널에 내재화한 in-TOUCH 기술을 24인치급 모니터까지 확대 적용하는 한편, 디자인 강점을 내세워 대형화·고해상도 제품 전략으로 IT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in-TOUCH기술은 터치 커버 글라스(Touch Cover Glass)가 필요 없기 때문에 더 얇고 가벼운 제품을 가능케 한다. 뿐만 아니라, 13.3인치 in-TOUCH 패널에 액티브 펜 솔루션을 적용해 기존 Add-on(패널 위에 터치 센서를 추가하는 방식)기술 대비 화면 외곽 부분에서의 터치 정확도가 높고, 터치 인식 속도가 빠르며, 섬세한 필압 표현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P-OLED(플라스틱 OLED)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용 미래 제품들도 제안한다.
대화면 및 완벽한 블랙 표현이 가능할 뿐 아니라 디자인 유연성까지 높은 P-OLED기술은 차량 곡면과 어우러지며 자동차 인테리어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데 최적화 된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기판 표시장치(Cluster), 중앙화면표시장치(Center Information Display), 조수석 디스플레이와 함께 대형 투명 OLED, 거울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앞으로도 시장에 선제 대응하며 시장과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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