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개최된 `아가방앤컴퍼니 2017년 시무식`에서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상국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 아가방앤컴퍼니] |
이날 시무식에서 신상국 대표이사 부회장은 신년사에 앞서 "지난 2016년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상품 개발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중장기적인 회사 비전의 기반을 만들었던 한 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그는 "2017년 역시 경제 저성장, 저출산, 유통채널 성장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된다" 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이를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신 대표는 2017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 사항으로 △미래 사업 발굴 통한 사업 다각화 △브랜드 간 콘셉트 차별화 통한 시장 선도 제품 개발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사업 확장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발판 마련 △체계적 재고 관리 △현장 중심 영업 △홍보·마케팅 강화를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 △물류·생산 최적화를 언급했
신 대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은 직원들이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한 마음이 되어 달려나갈 때 가능하다"며, "회사 내부에서부터 자유로운 소통과 협력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대표 유·아동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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