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하는 인공지능 스피커는 '위드 AI 어시스턴트'라는 명칭으로 SK C&C사업의 왓슨 기반 인공지능 에이브릴과 SM엔터테인먼트의 셀러브리티 컨텐츠를 결합한 제품이다. 위드는 SM엔터테인먼트가 CES 2017에서 첫 공개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소녀시대, 엑소 등 셀리브리티 컨텐츠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테면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를 소녀시대나 엑소 멤버의 목소리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CES 2017에서는 영어로 서비스 되며 올해 중순부터는 한국어 서비스도 추가되며 향후 SM 에이브릴 개인 비서 서비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에이브릴 기반 엔터테인먼트 전문 서비스 개발 협약 체결 이후 인공지능 왓슨 기반의 에이브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 프로토타입 공개를 시작으로 SM-에이브릴이 보다 다양한 생활 밀착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국내 기업의 컨텐츠와 서비스 플랫폼, 기기들을 하나로 묶어 인공지능 엔터테인먼트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총괄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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