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경남 진주 본사 직원들이 사옥 안 계단을 이용하면 기부금을 적립하는 '행복계단'을 개통했습니다.
출·퇴근과 업무시간에 직원 1명이 계단을 이용해 1개 층을 오르면 10원이 적립되는 방식인데, 각 층마다 설치한 센스가 이를 감지합니다.
LH는 20개 층을 오르면 열량 81.45Kcal 소모, 에너지 500w 절감, 수명 36분 12초 연장 등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
지난 3개월간 시험가동한 결과 연간 2천만원 이상 기부금이 적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LH는 기부금을 경남지역 아동 소아암, 장애어린이 치료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박상우 LH 사장은 건강증진도 하고 지역사회에 기부도 할 수 있으니 직원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