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의 NK뷰키트 검사가 내달 1000여개 중소병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티젠은 다음달 초 메타포뮬러와 영업제휴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1000여개 중소·개인병원에서도 NK뷰키트 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지난해 6월 메타포뮬러와 에이티젠이 맺은 서비스플랫폼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의 구체적인 성과로 풀이된다.
에이티젠이 현재 계약완료한 NK뷰키트 검사 도입기관 수는 330여개 가량으로, 이 가운데 중소·개인병원은 20~3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번 제휴로 에이티젠의 중소병원 영업망이 10배 이상 확대되는 것이다.
에이티젠은 면역의 활성화 지수를 진단해 항암치료에 응용하거나 암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진단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피 한 방울만으로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NK뷰키트'를 개발해 미국 소화기암학회로부터 '올해 주목할 6대 의학계발견'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메타포뮬러는 병원 검진결과를 토대로 영양테라피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한 기업이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다음달부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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