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관계자는 "최근 굵은 면발, 프리미엄 라면 열풍으로 더 높아진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너구리를 재단장했다"며 "새로워진 너구리로 원조 파워브랜드의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너구리는 1982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우동 라면 원조다. 새로 나온 너구리는 면발이 더욱 통통해졌다. 기존 제품보다 15% 더 두꺼워졌다. 식감도 더 쫄깃해졌다. 홍합 등 조개류를 추가해 너구리 특유의 해물풍미도 강화했다.
농심은 캐릭터도 더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바꿨다. 너구리하면 생각나는 다시마도 캐릭터화했다.
농심은 배우 공승연이 나오는 새로운 광고를 지난 6일부터 방영하고 있다. 광고는 너구리를 '너를 구
농심은 너구리 리뉴얼을 기념해 백화점 상품권, 너구리 후드담요, 얼굴쿠션 등을 경품으로 내건 '해피 뉴 너구리'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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