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타이어 단가가 생각 보다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수요가 이끄는 단가 상승이 아닌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원가 상승분 만큼의 가격 전가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영업이익률은 14.9% 수준을 보여 지난해 연평균 영업이익률(16.9%) 보다 낮아질
전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지난 4분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259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다소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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