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헤라몬드 주얼리 그룹의 전시회 'ME - 나와 너 그리고 우리'를 찾은 방문객들 |
헤라몬드 주얼리그룹은 오는 23일까지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브랜드 전시회 'ME - 나와 너 그리고 우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헤라몬드의 브랜드인 '아디에스', '아크레도', '르베베', 'A.D.Y 1975' 가 참여해 4개 브랜드 쇼룸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100% 수작업으로 디자인해 청담동 웨딩 시장에서는 이미 유명한 '아디에스'와 독일 장인과 독점 계약으로 소비자 맞춤형 주얼리를 선보이는 '아크레도' 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전시회 시작 전부터 예비 신혼부부와 연인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높았다. 또 아디에스 디자인 주얼리를 스케치와 함께 만나볼 수 있고, 프로포즈링, 커플링, 다이아몬드 세트 등 다양한 웨딩 주얼리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13일 전시회장을 찾은 기자는 아시아 주얼리 업체 최초로 지난 2014년 '제20회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웨딩박람회'에 초청을 받았던 아디에스의 '코리아 콜렉션'을 만날 수 있었다. 한국전통의 자개를 현대 감성으로 재연출한 'You & Me'(일명 '자개반지')는 기존의 웨딩밴드와의 차별화를 통한 유니크한 매력과 자개 본연의 깊이 있는 동양적 색감이 물씬 풍기는 제품이다.
헤라몬드 그룹이 독점 판매하는 아크레도의 제품은 독일 포르츠하임 공장에서 EGF사의 숙련된 장인이 제작하는 웨딩 주얼리 브랜드다. 보석의 색깔부터 크기, 모양, 두께 등을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개인 맞춤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다이아몬드 캐럿과 반지의 두께 등 옵션 사항에 따라 최고 수천만원을 호가하지만, 최근 개성을 중요시 하고 남들과 다른 '나만의 제품'을 찾는 커플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제 아크레도 인터내셔날 판권을 기준으로 국내 주문량은 전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량은 2015년과 비교해 146% 급증하는 등 성장세가 두드려진다. 또 다음달부터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명품관 입점을 시작으로 판매 채널을 강화한다.
전시회장 한 켠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웨딩밴드를 디자인해 출력까지 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돼 이색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얼리의 일상화를 그룹 이념으로 내걸은 만큼 특색있는 브랜드도 눈길을 끌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마더스 주얼리 분야에서는 명성이 자자한 '알린 르베베도'도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 임신과 출산, 육아까지 엄마와 아이가 함께 나누는 교감과 보석이라는 콘셉트를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한 브랜드다.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은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최저 5만원에서 200만원 대까지 가격대는 다양하다.
이외에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론칭된 패션 주얼리 브랜드 'A.D.Y 1975'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것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이다.
헤라몬드 전략기획팀 담당자는 "이번 전시가 헤라몬드 주얼리 그룹의 브랜드를 대중에 알리는 것 뿐만 아
이번 전시는 이달 23일까지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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