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오는 20일부터 설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들에 250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포스코로부터 대금을 받는 일반 자재·원료 공급업체와 공사 참여업체는 20일부터 일주일동안 매일 대금을 받을 예정이다. 포스코는 한달에 한 번 대금을 정산하는 외주업체들의 협력·용역비도 20일 일괄지급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앞서 중소업
지난 2004년부터 중소업체에 대한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일반기업들에는 5000만원 이하는 전액, 5000만원 이상은 절반을 현금으로 결제한다. 나머지 절반은 40일 만기조건으로 지급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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