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의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이 설 명절을 맞아 19일 성남시와 이천시에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1억원 상당의 쌀 5414포(10㎏)를 기증했다. 안 회장이 기증한 쌀은 성남시 4164세대, 이천시 1250세대 등 총 5414 세대의 소외계층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안 회장은 지난 1999년부터 19년째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고자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설과 추석 명절에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한 이웃을 지원해 오고 있다. 안 회장은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은 기업을 운영하는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철학"이라며 "일시적 지원이 아니라 꾸준한 기부를 통해 물질적인 부분을 넘어 진심어린 격려를 전하고자 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나눔 실천이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 회장의 기증 소식을
들은 이재명 성남시장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마다 변함없이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안유수 이사장과 재단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꾸준한 성원의 의미를 잘 이어받아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이 없도록 시정 운영에 신경 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