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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시계 오데마피게, 업계 최초 부띠끄매장 한국 오픈

기사입력 2017-01-26 14:20


오데마피게 '로열 오크 엑스트라 신 투르비용' [사진제공 = 오데마피게]<br />
↑ 오데마피게 '로열 오크 엑스트라 신 투르비용' [사진제공 = 오데마피게]
명품 시계 브랜드 오데마피게(Audemars Piguet)가 국내에 진출한 럭셔리 시계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에 부띠끄 매장을 연다.
그 동안 국내 초고가 시계 시장은 해외 주요 국가에 비해 성숙하지 않아 럭셔리 브랜드들이 주요 백화점 내에 '코너' 형태로 매장을 입점시켜왔다. 이를 '부띠끄'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었지만 해외에서 볼 수 있는 정통 부띠끄는 아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20~30대 젊은층이 초고가 시계의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르면서 오데마피게가 고급 시계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부띠끄 매장을 열기로 결정했다. 이미 스위스 본사에서 부띠끄 매장을 열기로 확정했고 올해 안에 문을 열 계획이다. 이 매장은 세계에서 52번째 부띠끄 매장이 된다.
오데마피게 관계자는 "부띠끄 매장은 풀 컬렉션을 갖춰야 하고 전용 상품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시계 시장이 성숙한 국가에만 내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오데마피게는 현재 국내 백화점에 2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초고가 시계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초고가 시계를 최소 1000만원 이상 가격대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글로벌 주요 시장의 판매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국내 시장 규모는 커졌다. 광고나 매체 소개를 통해 브랜드를 알아가는 20~30대 젊은층 위주로 소비가 늘어나면서 오데마피게나 파텍필립 등 스포티한 느낌의 '젊은 시계'가 호응을 얻고 있다. 오데마피게만 놓고 보면 2015년 192억원이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30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 브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라인인 '로얄 오크' 컬렉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백화점에 입점한 명품 시계 브랜드들의 매출 신상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매출이 가장 큰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5년 매출 성장률이 33.0%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26.7%의 높은 신장률을 이어갔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2014년 매출 신장률이 전년 대비 9.6%에서 2015년 19.7%로 껑충 뛰었고, 지난해에는 21.4%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현대백화점 역시

지난해 성장률이 40.7%로 전년(30.1%) 수치를 크게 웃돌았다.
오데마피게 관계자는 "클래식한 느낌의 시계보다는 젊은 느낌의 시계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초고가 시계 브랜드의 국내 매장은 요건과 성숙도에 따라 부띠끄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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