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의 온라인 쇼핑몰 '롯데마트몰'이 개점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또 휴대전화를 통한 모바일 판매비중을 전체의 80%까지 늘리고, 구매 가능한 제품군도 300만개로 확대 개편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롯데마트는 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달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관이 롯데마트 모바일본부장은 "상품의 스펙트럼을 늘리는 한편 모바일 사업을 강화해 소비자의 구매 패턴에 적합한 쇼핑몰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쇼핑협회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시장은 2014년 45조원에서 연평균 12.2%씩 성장해 2020년에는 90조원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비중은 75%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모바일 쇼핑 고객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롯데마트몰 전체 매출 가운데 모바일 비중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19년 수도권 동부 지역에 2호점, 북부 지역에 3호점 등 지역별 온라인 전용 물류 거점을 구축해 배송효율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또 2일부터 3월 1일까지 오전 10시, 오후 10시, 각 500명씩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10%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기획했다. 5만원 이상 결제시 사용 가능하고, 최대 할인금액은 1만원이다. 또 롯데·국민·농협카드로 10
특히 롯데마트몰에서만 파는 특가상품도 운영한다. 2일부터 8일은 파스테르 귀한산양 분유3단계(750g)를 2만1000원에, 트레비 탄산수(300ml·20입)은 8000원에, 고향의향기미(20kg)는 2만8000원에 선보인다.
[김유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