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흑자전환, 동국제강 "강도 높은 선제 구조조정 효과"
↑ 사진=연합뉴스 |
동국제강은 2016년 연결 기준 1천1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5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입니다.
매출은 5조66억원로 전년보다 12.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2.7% 오른 2천57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5.1%를 기록했습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강도 높은 선제 구조조정의 결실"이라며 "특히 봉강, 컬러강판, 형강 등 고수익 제품군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포트폴리오 대응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0.1% 감소한 119억원(잠정치)에 그쳤습니다.
매출은 9천776억원으로 28.7%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천4
동국제강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손실과 보유주식 처분에 따른 손실 등을 반영하면서 적자가 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동국제강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습니다.
시가 배당률은 1.28%, 배당금 총액은 140억원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