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주 한라봉 저렴하게 맛보세요

롯데마트는 프리미엄 감귤류 제철을 맞아 15일까지 제주 한라봉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4~6개가 들어있는 제주 한라봉 1봉지 가격은 5900원으로 3개월전부터 사전기획한 물량에 힘입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기존에는 한라봉이나 레드향 등 프리미엄 감귤류는 가격이 비싸다보니 대형마트에서 구색으로 삼았다. 하지만 프리미엄 감귤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대형마트에서도 주력 상품으로 삼을 정도로 매출이 신장했다.
롯데마트의 최근 3년간 프리미엄 감귤류의 매출을 살펴보면 제주 감귤 농가가 냉해 피해를 입은 2016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전년대비 레드향의 매출신장률이 437.5%, 한라봉은 158.5%로 나타났다. 2015년과 2016년에도 프리미엄 감귤류의 매출 상승은 이어지는 추세다.
송태경 롯데마트 과일상품 기획자는 "최근 내국인의 제주도 방문이 증가함에 따라 산지 명물인 프리미엄 감귤류를 먹어본 고객들의 재구매 수요가 높아지면서 마트에서도 이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