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폭염과 저유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한전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조16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영업이익 11조3천467억원으로 뛰어넘으며 최고액을 경신하는 동시에 2년 연속 10조원 기록한 것입니다.
매출액은 60조1천903억원으로 2.1%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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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냉방수요가 커지면서 전기요금이 대폭 늘었고, 저유가가 이어지면서 발전용 원료 가격은 내려간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본사 부지 매각에 따른 효과가 줄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45.5% 감소한 7조3천80억원로 집계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