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이 해외 지사로 파견할 예정인 근로자도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해외시장개척요원 양성사업은 해외 현지의 언어소통이 가능한 우수 중소기업 근로자를 전략적으로 양성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2천880명을 해외에 파견해 29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은 올해 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80여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되면 현지 무역관이나 교포가 운영하는 기업 등으로 파견돼 수출과 마케팅전략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선발된 근로자는 국내 교육비와 왕복항공료, 해외 체재비를 전액 지원받게 됩니다.
특히 국가별 물가현황을 감안해 현지 체재비도 기존 월 900~1천350달러에서 월
900~1천600달러로 높일 계획입니다.
중기청은 올해부터 중소기업이 해외 지사로 파견할 예정인 근로자도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파견기간은 6개월을 기본으로 할 계획이며 업체 판단에 따라 3~9개월로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중기청은 오는 14일부터 한 달 동안 온라인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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