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에이미 하이벨(Amy Heibel) LA 카운티 미술관 (LACMA) 큐레이터, 현대차그룹 한성권 인재개발원장, 김형규 작가, 마틴 혼직(Martin Honzik)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 총괄 큐레이터, 배명지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VH 어워드는 현대차그룹이 미디어아트 갤러리 비전홀에서 상영될 미디어아트 작품을 발굴하는 공모전이다. 역량 있는 국내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 해부터 시작했다. 현대차그룹 비전홀은 미디어아트 갤러리로 연간 4만 명의 그룹 임직원 및 외부인이 방문한다.
정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의 상징적인 공간인 비전홀은 상상력이 무한대로 펼쳐질 수 있는 미디어 캔버스"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들이 역량을 펼치는 데 VH 어워드가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형규 작가의 작품 '바람을 듣다_경계의 저편'이 그랑프리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의 사회적인 맥락이 담긴 다양한 공간을 360도 파노라마 및 타임랩스 기법으로 촬영한 영상 제작물이다.
이번 제 2회 VH 어워드에는 마틴 혼직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 총괄 큐레이터, 배명지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등 미디어아트 분야전문가들이 심사위원
현대차그룹은 그랑프리 수상자인 김형규 작가에게 상금 3000만원을 부상으로 수여했으며, 최종 후보 작가 3인에게도 약 2년간 비전홀에서 출품작을 상영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최종 후보 작가 3인의 작품 제작비 3000만원을 사전에 각각 지원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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