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신라면세점은 지난 1월 18일부터 30일까지 신라면세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남녀 1087명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여성은 밸런타인데이에 주고 싶은 선물로 ▲직접 만든 초콜릿(32%) ▲초콜릿이 아닌 다른 선물(30%)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30%) ▲기타(8.4%) 순으로 대답해 초콜릿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로 가장 주고 싶어 했다.
반면 남성은 밸런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로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38%) ▲초콜릿이 아닌 다른 선물(23%) ▲직접 만든 초콜릿(22%) ▲기타(17%) 순으로 대답해 여성과 달리 직접 만든 초콜릿 보다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여성의 경우 각 선택지 간의 답변율이 큰 차이 없이 비슷했다. 하지만 남성은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에 대한 답변율이 다른 두 개의 선택지보다 뚜렷하게 높았다.
이와 관련해 신라면세점 관계자는"여성은 직접 만든 초콜릿과 같이 정성 들여 만든 선물을 준비하려는 의지가 있는 반면에 남성은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의 수고에 대한 배려와 선물용 초콜릿 선호로 인해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이면 충분하다'는 답변이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선물의 적당한 가격에 대해서는 남녀 인식 차이가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3만원 이하'의 답변율이 가장 높았다. '남성의 86%, 여성의 83%가 '5만원 이하'를 선물의 적정 가격대로 선택했다.
밸런타인데이에는 보통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이나 선물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남성은 '남녀 모두 준비해 교환해야 한다'는 답변이 56%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여자만 준비한다'는 답변이 52%로 가장 높았다.
설문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라면세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밸런타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