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17주년을 맞은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은 '쉽고, 빠르고, 편리한 쇼핑'을 위한 전문 O2O(online to offline) 쇼핑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유아동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제로투세븐의 O2O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모회사 매일유업을 통해 'Maeil Do(매일두) 멤버십' 고객과 제로투세븐 고객 모두에게 동일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제로투세븐 측은 "회원가입부터 상품 검색, 결제, 배송까지 고객 중심의 쇼핑서비스를 강화했다"며 "모바일에서 최적화된 검색 및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개인화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 구매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실물 확인 후 결제하는 매장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기존의 '매장픽업'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형태로, 선결제 후방문 고객이 구매를 번복해 환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 밖에 스타일샵, 정기배송, 선물하기, 큐레이션 등 소비자들의 편의를 돕는 핵심 서비스 기능을 확대했다. 또 CRM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해 고객의 통합 관리 및 구매 행태를 분석, 개개인에게 맞춤형 정보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로투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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