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사업을 서울이 세계 10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용산국제 업무지구 조성사업은 서울을 세계 10대 도시에 올려놓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용산역 일대에 150층짜리 빌딩을 짓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창립식이 열린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용산 개발로 서울을 세계 10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공간, 이곳 용산에서 시작이 됩니다. 자랑스런 서울의 중심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함께 해나갑시다."
사업을 총괄하게 될 용산역세권개발회사도 삼성물산과 코레일, 롯데관광개발 등 3개 회사에서 파견된 인력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습니다.
향후 사업지 취득을 비롯해 인허가 획득과 건설, 분양 등 사업 진행 전반이 용산 역세권 개발회사에 의해 추진됩니다.
용산역세권은 향후 재정경제부의 협의 등을 거쳐 '경제특구'로 지정받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단군이래 최대개발사업으로 꼽히는 용산역세권개발.
주민 반발과 보상 등 각종 난제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복합개발단지 개발을 통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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