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이 68개로 중국의 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의 경쟁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전체 5579개의 수출품목 중 중국은 31.6%에 달하는 1762개 품목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128개가 늘어 세계 1위 품목 최다 보유국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우리나라의 세계 1위 품목은 68개로 14위에 머물렀다. 우리나라가 가진 세계 1위 품목 수는 2013년 68개, 2014년 67개, 2015년 68개
2위는 독일(638개), 3위는 미국(607개), 4위는 이탈리아(201개), 5위는 일본(175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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