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입물가, 다섯 달 연속 상승…전년 대비 7.4% 올라
↑ 1월 수출입물가 / 사진=연합뉴스 |
지난 1월 수출입물가가 다섯 달 연속으로 상승했습니다.
오늘(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올 1월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 상승 및 전기 및 전자기기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1.1% 상승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4% 올랐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5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09년 4월 이후 7년 9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공산품 수출 물가가 전달보다 1.1% 올랐고, 농림수산품 물가도 2.5% 상승했습니다.
지난 1월 수입물가도 국제유가 및 원/달러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2.1% 올라 5개월 연속 올라섰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
원재료 수입 물가가 광산품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3.4% 높아졌고, 중간재도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2.2%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0.6%, 0.4%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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