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지난해 8월 도넛, 핫도그, 바나나, 마이크 등 일상 속 사물들을 이모티콘화한 첫 번째 컬렉션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해골, 테디 베어 등 표정이 돋보이는 캐릭터를 활용한 두 번째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오버사이즈의 스웨트 셔츠(맨투맨셔츠)와 후드 스웨트 셔츠 후면에 춤추는 분홍색 곰, 별과 하트 모양의 눈을 가진 곰의 얼굴 등을 넣었다. 느슨하게 늘어져 툭 걸친 듯한 느낌을 주는 스웨트 셔츠에 타이다이(?치기 염색)기법으로 만든 얼룩덜룩한 무늬가 더해 진 점도 특징이다. 자유분방하면서 우아함을 표현한 리조트 컬렉션으로부터 영감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제품은 남녀공용으로 100% 면 소재로
아크네 스튜디오 마케팅 담당자는 "이모티콘 캡슐 컬렉션은 아크네 스튜디오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잘 드러내고 있는 제품"이라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재미를 선사하는 제품으로 올해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