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C인삼공사의 카페 '사푼사푼' 내부 전경 |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7월 문을 연 사푼사푼의 일평균 방문자 수가 최근 400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사푼사푼은 홍삼의 핵심성분인 사포닌과 스푼을 합성한 단어로, 순 우리말로는 '가볍게 발을 내디디는 모양' 또는 '몸과 마음이 가볍고 시원한 상태'를 의미한다. 가게는 서울 강남구 KT&G타워 1층에 자리해 있으며 외부 테라스를 설치해 12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내부는 인삼밭을 주제로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살리고 넓은 통유리로 채광도 높였다.
인기 메뉴로는 정관장 6년근 홍삼을 담은 진생치노와 크고 둥근 얼음을 잔에 커피를 담은 콜드브루가 있다. 작은 농장에서 특별 관리해 한정 생산한 마이크로랏(Micro Lot) 원두를 사용하고, 바리스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핸드드립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블러썸이라는 핫브루잉 머신을 사용한다.
이외에도 미국 유기농 인증(USDA ORGANIC)을 받은 공정무역 원료를 사용한
남궁주원 KGC인삼공사 팀장은 "사푼사푼은 정관장의 신뢰와 품질 우선 정신을 현대화된 카페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라며 "지속적으로 독창적인 메뉴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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