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콘셉트는 '오아시스 인 더 시티'로, 옐로우, 라이트 핑크, 라이트 블루, 베이지 등과 같은 색상을 사용해 지난 시즌보다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강조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디자인은 80년대 스트리트 패션을 재해석했다. 도심 속에서 여가와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어번 애슬레저'를 주제로 한 편안하고 세련된 의상을 내놨다.
주요 제품은 파스텔 컬러의 맨투맨 티셔츠(1만9900~3만9900원)와 스트리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항공 점퍼(6만9900~8만9900원), 스타디움 점퍼(5만9900원) 등이다.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에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시도할 계획이다. 아이돌이나 유명 배우 대신 패션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선정해 디자인 유나이티드의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알린다는 복안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 고소현과 서경덕을 이번 시즌 광고캠페인 메인 모델로 선정했다. 그 외 고준희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김지혜씨를 비롯한 인기 스타일리스트들과 함께 스타일링 조언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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