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과일·채소 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빈폴레이디스 '그린 빈폴' 라인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색감이 풍부한 스트라이프 셔츠를 중심으로 그래픽 티셔츠, 오버사이즈 아우터 등에 사과, 배추, 파, 셀러리의 자수, 패치워크, 프린팅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지난해 가을·겨울(F/W)시즌 '초코 빈폴' 라인을 온라인 전용으로 선보인데 이어 올해 그린 빈폴을 주제로 한 상품을 통해 독특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콘셉트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지난해 더플코트, 그래픽 맨투맨, 스웨터 등은 완판되고 전체 판매율이 80%에 육박하는 등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그린 빈폴' 라인의
임수현 빈폴레이디스 디자인실장은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펀(FUN) 하고 위트있는 상품으로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고자 '그린 빈폴' 라인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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