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0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세계 T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 부문에 걸쳐 1위 자리를 지켜 2위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김명래기자입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TV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지난해 세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수량 기준으로 13.6%의 점유율을 차지해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발표했습니다.
2위는 11.4%의 점유율을 기록한 LG전자가 차지했으며, 필립스와 소니, TCL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매출액을 기준으로도 삼성전자가 17.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는 소니, LG전자, 필립스 등의 순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TV 시장에서 수량과 금액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업체와의 점유율 격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특히 평판TV 시장에서도 수량 기준으로 17.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매출 기준으로도 19%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지켰습니다.
업체간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LCD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독주가 돋보였습니다.
LCD TV 시장에서 수량 기준으로 1천338만대를 기록해 TV업계에서 유일하게 1천만대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LCD TV 1천800만대, PDP TV 300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전 세계에 판매된 TV 4대 가운데 1대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이라며 우리나라 업체들이 글로벌 TV 시장의 최강자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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