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신임 회장으로 확정됐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최근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강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대한 뒤 16대 협회장으로 확정했다.
강 사장 1955년생으로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2009년 조선사업부 전무, 2013년 조선사업부 부사장을
지난 2년간 최악의 위기 상황에서 협회를 이끈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달 말 협회장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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