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 제공을 이유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보복조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영업정지를 당한 롯데마트 중국 지점 수가 갈수록 늘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중국 내 지점 수는 모두 23개으로 늘어났다.
현재 중국 현지에 진출한 롯데마트 전체 점포 수가 99개인 것을 고려하면 네 곳 중 한 곳이 문을 닫은 셈이다.
롯데 측은 위반 사항
하지만 중국 언론들까지 나서 롯데마트가 곧 망할 것이라는 허위보도를 쏟아내는 등 사드 보복 파장이 어디까지 갈지 가늠키가 어려운 상황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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