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항공사 케이에어의 도전…에어버스 항공기 8대 주문

충북 청주 기반 지역 항공사인 케이에어항공이 에어버스 항공기(A320ceo) 8대를 주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에어는 신생 저비용항공사(LCC)로 청주를 거점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을 잇는 국제 노선을 운항을 모색하고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정부 LCC 운항 인가를 받지 않은 항공사가 항공기 8대를 한꺼번에 주문한 것은 이례적인로 받아들이고 있다.
강병호 케이에어항공 대표이사는 "충북 지역과 중국, 대만 일본을 잇는 저비용항공 사업 모델은 향후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케이에어항공은 합리적인 가격의 직항노선 운항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A320는 현재까지 1만 3000대가 수주돼 전 세계 400여곳 항공사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베스트 셀러 모델로 최대 240명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