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3개월여 만에 50달러 선으로 주저 앉았다.
한국석유공사는 13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1.12달러 하락한 배럴당 50.04달러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이 50달러 선으로 내려선 것은 작년 12월 8일(50.30달러)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사상 최고치인 5억2840만 배럴을 기록하며 공급과잉에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보다 2센트 내린 배럴당 51.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 거래일보다 9센트 하락한 배럴당 48.4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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