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산 소 찜갈비 [제공 = 롯데마트] |
오는 29일까지 신선식품을 비롯한 생필품 등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는 100여개 상품을 할인 판매해 물가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상품과 가격은 미국산 냉동 차돌박이(100g)를 1400원에 판매하며, 호주산 냉장 소 찜갈비(100g)는1800원에, 씨없는 적포도(칠레산/1.2kg/팩) 7980원, 필리핀 망고(4~6개) 8900원이다.
또 코디 순수 3겹 화장지(250매*30롤)를 9900원에, 테크 액체 진드기(3ℓ, 일반/드럼용)를 9900원에 판다.
롯데마트는 올해 초부터 빅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시즌에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카테고리와 생필품 중심으로 선정한 100여 개 상품을 한달 동안(신선식품은 상품 특성 상 2주간 진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왔다.
물가지수를 반영한 상품 위주로 할인 판매한 결과 지난 1월과 2월에 진행했던 '100대 상품 新가격제안'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표적으로 1월 100대 상품이었던 동서 맥심 모카믹스(12g*40포*3개), 팔도 짜장면 등 가공일상부문 매출은 전월 대비 105.7% 신장했으며, 미소사과(6~11개),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 등의 신선부문 매출은 37.1% 증가하는 등 1월 행사 상품 전체 매출은 전월과 비교해 80.2%가 늘었다.
이 같은 추세는 2월에도 이어져 전월 대비 상품별 매출이 주방용품 316.2%, 가공일상 127.4%, 유아동 34.2%를 비롯해 100대 상품 매출이 6
롯데마트는 '100대 상품 신가격제안'을 통해 대형마트업의 본질인 '저렴한 가격'에 충실함으로써 대내외적인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시즌 상품과 생필품 위주의 상품을 선정해 가계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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