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로 관광수요가 위축되자 국내 항공사가 중국 노선 운항을 일시적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중국발 예약이 부진한 8개 노선의 운항을 총 79회 감편합
이는 같은 기간 대한항공 중국 전체 정기편 운항의 6.5%에 해당합니다.
이번에 감편하는 세부 노선은 인천∼허페이 16회와 인천∼다롄 16회, 인천∼베이징 14회, 부산∼상하이 6회, 인천∼난닝 5회, 청주∼항저우 8회, 인천∼지난 7회, 부산∼난징 7회 등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