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스타필드 하남 테슬라 매장에서 니콜라스 빌리저 테슬라 아태부사장이(왼쪽 두번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왼쪽 세번째) 전시된 차량과 매장을 설명하고 있다. |
이날 테슬라 매장 개장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참석해 한국 진출을 축하했다. 테슬라 측에서는 니콜라스 빌리저 아태부사장이 참석해 정 부회장에게 전시된 차량과 매장을 설명했다. 스타필드 하남의 지하 주차장에 마련된 테슬라의 전용 충전 설비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매장에는 테슬라의 모델S가 전시됐다. 최근 온라인 주문을 개시한 이 차의 강점은 주행력에 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4.4초로 슈퍼카에 필적한다. 반자율주행 기술인 오토파일럿 등 첨단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항속거리는 378㎞로 주행 거리 불안에 시달릴 필요가 없다. 테슬라 관계자는 "대부분 전기차는 세컨드 카"라며 "모델S는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약점은 1억2100만원이란 높은 가격이다. 모델S 90D는 완속 충전기를 이용한 100% 충전에 10시간이 넘게 걸린다. 환경부는 이 때문에 모델S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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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 우제윤 기자 /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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