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르빗 쇼룸 [사진출처 = 오르빗] |
유아용품 전문기업 세피앙의 미국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오르빗'은 20일 국내 최초로 강남 논현동에 브랜드 쇼룸을 새롭게 열었다. 이에 앞서 노르웨이 유아용품 전문업체 스토케코리아는 지난해 9월 서울 도산대로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다른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부가부는 최근 서울 청담동에서 도시형 스트롤러 '부가부 비5' 런칭쇼를 진행했다.
최근 글로벌 유모차 브랜드들이 본격 국내 쇼룸을 오픈하는 배경에는 늘어나는 '골드키즈'가 있다. 저출산으로 한 자녀만 둔 가정이 늘며 자녀에게 비용 지출을 아끼지 않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심경식 세피앙 마케팅그룹장은 "관련 시장 확대에 따라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들이 강남권을 중심으로 지역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추세"라며, "오르빗 역시 논현동 쇼룸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르빗은 고소영, 제시카알바, 비욘세 등 국내외 유명 연예인들이 사용하며 화제가 된 유모차로 양대면과 아이의 시야 확보에 편리한 360도 회전시스템이 특징이다. 이번 오르빗 쇼룸은 세피앙의 프리미엄 유아용품 편집샵 하이베베 매장 내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오르빗 유모차 제품과 함께 패니어, 일체형손잡이, 로커베이스, 윈터키트 등 프리미엄 액세서리 8종을 한 자리에서 살펴 볼 수 있다.
전문 큐레이터의 설명, 브랜드 이미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형 스크린 서비스 등을 통해 정보를 상세히 듣고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 고객서비스는 물론 구매 후에도 불편사항이나 익숙하지 않은 부분을 돕는 1대 1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르빗은 3월 한달 간 매장을 방문하여 제품을 구매하면 선쉐이드(14만 5천원)와 일체형 손잡이
[안갑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