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신문·MBN이 지난 23일 개최한 제 26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안보보고서'와 '제 2 한국보고서' 를 보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들 보고서는 매일경제신문 창간 51주년을 맞아 각각 세종연구소·롤랜드버거와 4개월간 연구과정을 통해 마련됐다.
대통령경호실, 국방부, 육군사관학교 등 주요 국가기관에서 정책과 교육과정에 참고하고 싶다며 대한민국 안보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퇴역 장성들의 모임인 성우회는 회장단 등 주요간부진이 보고대회에 참석한데 이어, 참석하지 못한 예비역 장성들을 위해 보고서를 추가로 주문했다. 육사출신인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 등 국회에서도 보고서를 구해달라는 요청을 보내왔다. 안보보고서는 한국의 현 상황을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규정하고 안보 강국을 만들기 위한 국방, 외교 및 통일 전략을 제시했다.
포스코, 삼성카드 등 굴지의 대기업과 손해보험협회 등에서는 외환위기 20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시대 한국의 생존법을 다룬 '제2 한국보고서'를 추가로 요청해왔다. 주한독일대사관, 주한남아공대사관 등 외교관들도 이 보고서를 요청했다.
매일경제는 지난 1997년 한국의 21세기 비
[노영우 기자 /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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