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경제살리기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최우선과제로 주문하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리 기업들이 이명박 정부에 걸고 있는 가장 큰 바램은 규제 완화입니다.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규제부터 완화해야 투자를 촉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 이현석 / 대한상공회의소 상무
-"과감하고 획기적인 규제완화를 통해서 기업의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중요하구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일자리를 많이 늘릴수 있도록 하는데 정책의 최우선과제를 둬야할 것입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노사관계 안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무역협회는 주요국과의 FTA 체결로 '글로벌 무역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제계는 또, 고유가와 환율의 급등락 등 글로벌 경제 변수에도 심혈을 기울여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승철 /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에너지, 원자재난, 인플레 우려 등 대외적 악재가 많습니다. 하지만 신시장을 개척하고, 에너지·자원외교를 활발히 하는 실리외교를 추진하면 대외적인 악재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지방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도 필요합니다.
중소기업들은 특히 R&D 자금 지원과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국민소득 2만달러에서 멈춰버린 대한민국호가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다시 한 번 힘차게 전세계로 뻗어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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