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I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종합만족, 고객충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객 만족의 정도를 계량화한 지표다.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고객만족 지수로 평가받고 있다.
SK텔레콤은 NCSI 조사가 처음 시행된 1998년부터 20년간 한 차례도 빠짐없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앞서 삼성물산·한국아쿠르트 등은 지난해까지 19년 연속 1위 달성한 바 있다.
SK텔레콤 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치열한 경쟁환경 하에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경영활동에 있어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두는 '고객중심경영' 체계를 확고히 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SK텔레콤은 CEO를 비롯한 임직원이 모여 현장에서 전달된 고객의 의견을 주제로 토론하는 고객중심경영회의를 1997년부터 매달 시행하고 있다. 또 2007년부터는 고객중심경영 조직을 신설해 전사적으로 고객중심 철학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중심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고객들로 구성된 '고객 자문단'과 고객센
이인찬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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