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스파크, 고성능 표백제 `스팀 100℃` 출시

애경의 세탁세제 브랜드 스파크는 고성능 살균 표백제 '스팀 100℃'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파크 스팀 100℃ 살균 표백제는 표백과 살균작용을 도와주는 표백활성화제인 NOBS와 MCW 성분을 국내 최초로 동시에 적용한 제품이다. 표백효과는 물론 살균효과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NOBS는 표백성분의 활성성분이 균에 잘 침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표백활성화제다. 옷을 삶지 않아도 상온(25℃)에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과 곰팡이균은 물론 무좀균에도 살균효과를 발휘한다. 100℃의 물로 삶은 것과 유사한 살균효과를 주는 셈이다. 또한 각종 생활얼룩과 찌든 때를 제거해 하얀 옷은 하얗게, 색깔 옷은 선명하게 해준다.
지퍼백 리필형으로 제작돼 사용과 보관에 편리함을 높였다. 국내 공인시험기관 살균력 시험결과를 통해 검증됐으며, 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1.4㎏ 1만9500원이다.
애경 관계자는 "표백제가 삶은 빨래에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고성능 살균 표백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스파크 신제품을 앞세워 표백제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