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닷컴, 하이마트 등 롯데그룹의 14개 유통계열사는 오는 30일부터 한 달간 '롯데 그랜드페스타'를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그룹의 모든 유통계열사가 동시에 세일과 이벤트를 벌이는 것은 그룹 창립 이래 처음이다.
롯데그룹 측은 "이번 그랜드페스타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최다 유통채널에 멤버십 플랫폼까지 보유한 롯데그룹의 장점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페스타는 총 1만1000곳 매장에서 동시에 시작되며 할인 물량 규모만 1조원에 달한다.
◆ 하늘 위 호텔에서 럭셔리한 하루를
우선 롯데월드타워에서는 층수(123층)에 맞춰 총1만2300명에게 개장기념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1등 5명에게는 월드타워 76층~101층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호텔 '시그니엘서울'의 로얄스위트룸 1박 숙박권을 준다. 시그니엘 로얄스위트룸의 하루 숙박 비용은 2000만원이다.
이와함께 롯데월드몰 각종 시설을 입장할 수 있는 월드타워 패키지는 물론 쇼핑 지원금 2000만원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2등(10명)과 3등(20명)에게는 등급을 달리한 숙박패키지에 쇼핑지원금 각 1000만원, 3000만원을 증정하며, 4등(65명)에게는 월드타워 패키지, 5등(1만2200명)에게는 엘포인트 3만점을 증정한다. 경품응모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하이마트 등 그랜드페스타에 참여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여부와 관계 없이 하루 1회에 한해 할 수 있다.
추첨은 5월 17일 오후 3시 롯데월드몰 시네파크에서 진행한다.
◆ 반값 상품전, 럭키백에 5000원 균일전까지
롯데백화점은 4월16일까지 총 750개 브랜드를 할인 판매한다.특히 '그룹 50주년 축하전'을 열고, 총 300개여의 품목을 최대 80% 할인해 5만원 균일가로 선보인다.
본점, 잠실점 등 32개 백화점 식품 매장에서는 30일 단 하루 동안 '올리타리아 오일세트' 등 식자재 세트를 1만원에 판매하는 '럭키백'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30일부터 4월 26일까지 소고기, 돼지고기, 갈치 등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선, 가공, 생활용품 5000원·500원 균일가 판매도 진행한다. 롯데슈퍼는 4월 12일까지 찜갈비, 수입맥주 등을 특별가에 판매하고, 50대 인기상품을 할인판매하는 창립 축하 상품전을 펼친다.
◆ 월드타워 도안 새겨진 롯데상품권 한정 판매
이번 행사기간에는 월드타워 개장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롯데백화점 본점 정문앞과 잠실 월드몰에 설치되는 월드타워 체험존에서는 VR기기를 통해 월드타워 전망대를 가상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월드타워 도안이 새겨진 롯데상품권 5만원권을 5만 5500장 한정판으로 제작해 판매한다. 4월 3일부터 소진시까지 롯데백화점 상품권 데스크에서 판매하며 한정판 상품권을 구매하면 아쿠아리움 할인권 등을 담은 쿠폰북을 받을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4월 2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BU장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주요 유통계열사들이 모두 참여해 그야말로 쇼핑과 문화의 대축제로 준비했다"며 "롯데그룹이 지난 50년간 받은 사랑을 특별한 혜택으로 돌려드리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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