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에 맞선 중소기업의 대응전략이 제시된다.
31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중소기업학회와 IBK기업은행, 매일경제신문 주최로 '2017년 춘계학술대회 및 제56회 희망 중소기업 포럼'이 개최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박광태 한국중소기업학회장이 '4차 산업혁명과 중소기업, 이슈와 대응'을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박 학회장은 세계경제포럼(WEF),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등에서 제시한 4차산업혁명의 최근 트렌드를 소개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현주소와 향후 대응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박 학회장은 가까운 일본 중소기업의 IT, 농업, 로봇 등 기반투자정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벤치마킹방안도 소개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포럼에서는 세계기업가정신연구소(GEM)의 창립자 에르코 아우티오(Erkko Autio) 영국 임페리얼컬리지런던 교수의 기업가정신에 대한 기조연설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등을 비롯해 중소기업인과 한국
한편, 공동으로 개최되는 한국중기학회에서는 ▲금융과 중소기업성과 ▲창업 및 경영관리 ▲성과공유와 기업생태계 ▲중소기업정책 ▲일자리금융 ▲글로벌세션 등 총 6개 세션에 32가지 학술연구 논문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영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