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점원이 필요 없는 미래형 점포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첨단 디지털 기기가 사람을 대신해 세탁물을 접수받고 햄버거까지 주문받습니다.
'셀프계산 편의점'까지 등장했는데요.
윤지원 기자가 가봤습니다.
【 기자 】
직장인 강원철 씨는 최근 무인 세탁함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때나 세탁물을 넣어두면 세탁소 점원이 이를 수시로 수거해 세탁이 끝나면 다시 세탁함에 넣어두는데,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 직장인들에게 인기입니다.
▶ 인터뷰 : 강원철 / 경기 용인시
- "직장이 늦게 끝나면 세탁소 이용하기가 어려운데요, 여기는 24시간이라서 이용하기 편리하고…."
한 편의점은 최초로 고객이 직접 계산하는 '셀프 계산대'를 도입했습니다.
▶ 스탠딩 : 윤지원 / 기자
- "점원을 통하지 않고도 무인 바코드기로 바코드를 찍고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습니다."
기술이 진화하면서 최근 이처럼 무인 티지털 기기, 키오스크가 사람을 대체하는 '미래형 점포'가 늘고 있습니다.
한 패스트 푸드점은 전체 매장의 40%인 180개 매장에서 무인 기기가 커피와 햄버거 주문을 받습니다.
▶ 인터뷰 : 황보경 / 이마트위드미 시스템팀
- "셀프 계산대를 이용할 경우 점포에서는 인건비 감소 효과가 있고 고객은 기다리지 않고 물건을 편리하게 계산하고 나갈 수 있는…."
기술의 발달로 기계가 주문을 받고 결제까지해주는 '미래형 점포'가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