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재원 한국남동발전 사장(왼쪽 다섯번째)이 4일 경남 고성 삼천포발전본부 내에 국내 최초로 건설된 석탄재 매립장 활용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남동발전] |
남동발전은 4일 경남 고성 삼천포발전본부 제1 회처리장에서 '삼천포 1회처리장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유휴용지인 화력발전소 내 석탄재 매립장을 활용한 첫 신재생 에너지 사업으로 남동발전과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경상남도 등 관련기관이 협력해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에 앞서 남동발전은 16만5000㎡ 규모 삼천포발전본부 1회처리장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모델을 정부에 제안해 지난해 정부 중점추진 신재생 에너지 사업으로 선정됐다.
100MWp급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15GWh의 전력을 생산할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은 "파리협정 이후 온실가스 감축 쪽으로 전 세계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며 "국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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