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릿지 `카링크` 이란 진출

(주)유브릿지(대표이사 이병주)의 카미러링 솔루션 '카링크(Carlink)'가 이달부터 이란에 공급된다.
이란 내 자동차 판매회사인 사이파(SAIPA)에서 판매하는 기아자동차의 세라코에 장착될 예정이다. 현재 이란의 자동차 생산은 대부분 외국의 자동차 모델을 현지에서 라이선스 방식으로 조립생산 하는 방식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사이파는 시장점유율 약 26%의 이란 2위 업체다.
'카링크'는 커넥티카 솔루션으로 스마트폰의 모든 앱 화면 및 소리를 내비게이션에서 공유할 수 있고, 내비게이션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양방향 무선기술이다. 문필봉 유브릿지 사업팀장은 "경쟁 솔루션보다 사용자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 호환성에서 경쟁력이 있는 '카링크'만의 특징으로 인해 이번 수출 계약이 성공됐다"며 "향후 중동 지역 에서 카링크 솔루션이 급속하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유브릿지의 카링크는 국내 주요 내비게이션 제조업체인 팅크웨어, 파인디지털, 한라홀딩스, 현대폰터스, 아이머큐리, JY커스텀, 큐디스, FMS에 탑재되고 있으며, 브라질, 러시아 등 약 20여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진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