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중심 벤처기업으로 알려진 프로넥스가 독자 개발한 히알루론산필러(HA)에 대한 식약처 판매허가를 최근 받았다.
프로넥스가 출시할 필러‘e.p.t.q.(에피티크)’는 사용자(시술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술 결과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소 중 대표 요소인 복합점도값을 서브네임으로 선정하였다.
회사 측은 총 3종의 제품라인을 구성해 'S 100, S 300, S 500'이라는 상품명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프로넥스는 바이오 연구개발 및 의료장치 전문기업으로 발전했으며, 2015년 경기도 용인에 HA필러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자체 히알루론산필러를 개발, 생산해왔다.
특히 해외시장 진출에 주안점을 두고 수출용 허가를 먼저 획득해 지난 2년간 일본·중국·러시아 등 주요 국가에 HA필러를 대량 판매해 왔으며, 이를 통해 안전성도 꾸준히 검증해왔다.
회사 측은 "지난해 2월부터 중앙대학교와 공동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주름 개선의 척도로 활용되는 WSRS(Wrinkle Severity Rating Scale·주름 정도 평가 척도) 등에서 유효성을 입증받아 안전성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의료업계에서는 필러시술이 젊음과 아름다움을 위한 쁘띠시술로 평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환자들은 시술에 따른 부작용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프로넥스 측은 ‘e.p.t.q.(에피티크)’ R&D 연구센터를 운용하면서 필러의 본고장인 유럽의 제조생산 기준보다도 까다로운 “The 9 Essential”이라는 자체 기준을 세워 안전한 필러 제조 및 생산·공급을 최
또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대중적인 인지도 및 비즈니스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석 이사는 "앞으로 R&D 연구센터는 시술자와 소비자 만족을 위해 품질개선에 매진하고, 'e.p.t.q.(에피티크)' 마케팅팀은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고객 홍보로 안전성 높은 필러 상품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