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법원 경매 진행 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3월 전국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 8천890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경매 진행 건수는 8천942건으로 지지옥션이 경매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1년 1월 이후 역대 최저치였는데 지난달 다시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운 셈입니다.
3월 경매 진행 건수는 경매 물건이 많지 않았던 작년 3월의 77.5% 수준에 불과하고 2013년 3월과 비교하면 절반
경매 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도 감소하면서 역대 두 번째로 적은 3천629건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저치는 지난해 12월의 3천608건이었습니다.
지난달 평균 낙찰가율은 73.4%로 2월보다 1.3%포인트 상승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