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KT] |
원 박스는 기능별로 각각 운영하던 네트워크 장비(H/W)들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가상화(NFV)해 하나의 장비로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 기반 서비스다. 예를 들어 별도의 제품(H/W)으로 존재하던 내비게이션, 디지털카메라, 게임, MP3 등을 휴대폰에서 앱 방식(S/W)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과 같다.
KT 인프라 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이 서비스는 기업 내의 SDN/NFV 기반의 회선 연결, 구내망 관리, 보안 등 다양한 IT 기능을 인터넷 망을 통해 올-인-원(All-in-One)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KT는 기업들이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전담 인력이 없는 기업도 IT 기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내부적으로 필요한 IT 기능만 선택적으로 다운로드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보니 기존에 서비스를 신청하고 장비를 배송/설치, 개통하는 데까지 평균 10일이 걸리던 과정을 평균 2일로 약 80% 이상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필요 없는 기능은 자유롭게 해지도 가능해 기존 IT 운영 비용의 30% 이상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부연했다.
기업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KT에서 제공하는 NFV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를 통해 시스템 운용 현황을 실시간을 파악할 수 있다.
이선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은 "KT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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