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최근 홍수로 큰 피해를 본 페루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지원했습니다.
페루 북부 해안지역에서는 작년 12월 엘니뇨 현상 이후 이어진 폭우와 산사태로 현재까지 90명의 사망자와 35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12만 가구가 침수
국내에서 유일하게 페루에 화물 노선을 운영하는 대한항공은 보잉 777 화물기에 이재민에게 지급할 생수 1.5ℓ짜리 6천 병을 실어 보냈습니다.
또 주한 페루대사관이 지원하는 헬멧, 방화복 등 구호장비 2t을 추가로 무상 수송할 예정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