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가 외식 프랜차이즈 '고씨네카레'와 '신야텐야'에 식자재를 공급한다.
14일 동원홈푸드는 동원그룹 본사에서 고씨네카레를 론칭한 이코르코리아와 신야텐야를 운영하는 신스티앤디와 연간 30억원 규모의 식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씨네카레는 카레 육수를 70시간 동안 진하게 우려낸 게 특징인 외식 프랜차이즈업체다. 현재 전국에 30여개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 안에 50호점 돌파가 유력하다. 2012년에 첫 선을 보인 후 연평균 70%에 달하는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높은 성장세에 지난해에는 자체 식품제조공장과 물류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신야텐야는 일본식 전통 덮밥 브랜드로 현재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새우 덮밥과 장어 덮밥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김성용 동원홈푸드 식재사업본부 전무는 "앞으로도 유망한 신규 프랜차이즈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식자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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